이스라엘이 바빌론 포로에서 돌아올 때 비블로스 학자 에쯔라는 비블로스로 돌아가자고 호소하면서 비블로스 보존과 비블로스 낭독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하였고, 그 전통을 따르는 사람들을 마소라 라고 불렀습니다.
그 때부터 보존된 비블로스를 낭독하는 모임인 시나고그가 시작되었습니다. 시나고그는 건물과 장소 개념인 회당으로 잘못 알려졌지만, 비블로스 낭독을 위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매우 독특한 개념이므로 그대로 음역하여 시나고그라 해야 정확합니다.
이스라엘에서 시작된 시나고그이지만 이스라엘 민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비블로스 보존과 비블로스 낭독의 전통을 계승하는 모든 민족들이 따라야 할 착한 본보기가 시나고그인 것입니다.
대한민국 땅에서 순수한 시나고그 모임이 부활하였습니다. 보존된 비블로스를 가지고 비블로스를 낭독하는 모임이 한국 땅에서 발족되었는데, 2022년 9월 19일에 한글 안티오키아 비블로스 초판이 발행되었고, 그 때부터 공식적으로 비블로스 낭독 모임이 인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비블로스를 번역, 출간하고, 비블로스 사전과 각종 서적들을 발행하여 비블로스를 바르게 이해하도록 도우며, 올바른 비블로스 낭독 모임을 회복하여 시나고그를 복원하고, 왕가를 복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2500여 년 간 시나고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고, 지금도 전 세계 가는 곳마다 시나고그 모임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보존된 비블로스를 가지고 비블로스 낭독 모임을 해야 하는데, 불행히도 바빌론 포로 시절에 변개된 비블로스로 낭독모임을 하고 있어서 속히 보존된 비블로스로 돌아간 다음 바른 비블로스로 낭독모임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누군가가 이스라엘 민족에게 보존된 바른 비블로스를 알려주어야만 합니다.
마소라들이 보존한 구유언 비블로스를 예루살렘 성도들이 계승하여 신유언 코이네 그리스어 비블로스를 함께 보존하여 인류에게 남겼습니다. 마소라와 예루살렘의 비블로스 전통을 계승한 것은 시리아 안티오키아 크리스천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최초로 이방인 언어의 비블로스를 번역하였고, 이것을 안티오키아 비블로스라 부릅니다. 잉글랜드 민족이 안티오키아 비블로스를 계승하여 영어 제임스왕역본 비블로스를 번역하였고, 전 세계에 보급하였습니다.
2022년 5월 24일 강원도 영월에서 도서출판 시나고그가 설립되었고, 같은 해 9월 19일에 한글 안티오키아 비블로스가 ‘비블로스’라는 이름으로 옛유언 4권, 새유언 1권 도합 5권으로 발행되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비블로스 시안이 발행되어 몇 년 간 낭독모임을 가져오긴 하였지만, 공식적으로는 2022년 9월에 비블로스 초판이 발행되었으므로, 그 비블로스를 가지고 낭독모임을 시작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2023년 2월 11일 토요일 현재, 매주 토요일마다 인천에서 모이는 비블로스 낭독 모임은 지속되고 있습니다.